으슥한 밤~ 분위기 잡고 뽀뽀라도 하려면 고개 쌩~ 돌려버리는 얄미운 그녀.
나의 손길이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말야? 내 접근 방법이 틀린 걸까?
스킨십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여친에게 떳떳하게 스킨십하기 전격 공개!
*믿음을 줘라
여자도 성에 많이 개방되어가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자도 많다는 사실.
스킨십을 유난 뻑적스럽게 싫어하는 여자는 스킨십과 관련된 좋지 않은 기억이나 상처가 있어서 일 경우가 많다.
이런 기억에서 훨훨~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로만 날 믿어, 내가 얼마나 자길 사랑하는데~ 말로만 하지말고 몸으로 보여주는 거다. -_-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다는 눈빛, 그녀의 작은 마음의 변화도 따듯하게 감싸주는거다.
차곡차곡 믿음이 쌓인 그녀. 저절로 "열렸다 참깨~ " ^^
*술마시고 하지마라
알코올이 온 몸에 펴져도 꾹 참아. 취중진담이라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자들 생각.
특히 술을 못하는 여자일수록 남친이 술에 취하면 혹시 힘으로 어쩌지 않을까 불안한 맘이 되고 만다.
이렇게 불안, 초초해 있는 여친에게 억지로 스킨십을 했다간? 바로 뺨 한데 맞기 쉽다.
술을 마시고 먼저 여친에게 다가가지 말고 취한 척 비틀거려봐.
비틀거리는 남친 혼자 두고 집으로 갈 인정머리 없는 여자는 없다.
팔을 허리를 먼저 감아 부측 하는 여친에게 슬며시 기대는 거지.
절대 무리수를 두지 말고 여친에게 몸을 맡겨버려~
*으슥한 곳을 피해라
해만 떨어지면 어디 사람 없고 캄캄한 곳을 찾느라 정신 없는 남자들.
카페도 구석탱이~ 칸막이 쳐있는 곳만 찾지 말라는 말이다.
으슥한 곳에 들어오면 여자들 자기 보호본능이 작동하는 거 모르나?
차라리 사람 바글바글한 지하철, 버스, 대학로, 신촌, 강남 같은 곳을 다녀봐. 사람 많으면 자연스럽게 둘 사이가 좁아지지.
그리고 슬쩍슬쩍 어깨가 스치고, 더 사람이 많으면 여친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뒤에서 슬며시 어깨를 감싸는 거야.
자신을 보호하려는 모습의 남친에게 손 치우라고 난리 치는 여자가 있을까?
*순서를 지켜라
여지껏 잘 참다가 손도 안 잡아 봤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면 어떻게?
치한소리 듣기 딱이잖아.
순서 없이 갑자기 덮치면 남친이고 뭐고 강하게 저항하거나 거부반응 보이는 건 당연.
스킨십 혐오증이 강한 여자일수록 순서를 지키라고.
먼저 친밀하게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시도해.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장난치다 손을 잡는 거지.
그리고 어깨에 살짝 손을 올려. 싫다고 하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행.
만약 싫다고 하면 아무 소리 없을 때까지 시간을 두고 공략!
품안으로 그녀를 감싸.
그리고 살며시 키스~ 찬물에서 서서히 달-_-아오르면 뜨거운지 모른다 하니,
천천히 여친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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