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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탑승시위, 2달만에 재개한 전장연, 1명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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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약 두 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시청역 승강장에서 열린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에서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전에는 전장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예산 심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멈추기로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도 구체적 예산안과 법률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며 "예결위 일정이 남아있지만, 기재부의 동의 없이는 증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집회가 시작된 지 20분 만에 경찰은 해산을 시도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장연과 경찰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활동가 1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되었다. 전장연은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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