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그룹 활동 계약을 재계약관련해서 가닥이 잡혔다고 했다.
블랙핑크 네 멤버는 현재 YG와의 재계약에 대한 협의 중이며, 멤버 전원의 날인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YG가 나중에 공시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그룹 활동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YG와 재계약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로써 YG는 블랙핑크를 계속해서 소유하게 되어 자사의 최대 IP(지식재산권)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멤버들의 개인적인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각 멤버는 개인적으로도 가수나 배우로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계약 여부는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멤버들이 YG를 떠나더라도 다른 유명 그룹들과 같이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개인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YG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6년에 데뷔하여 '휘파람'과 '붐바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 'Lovesick Girls', 'Pink Venom', 'Shut Down'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또한,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 해와 올해에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